단양군, 공직자 복지-Today 봉사하는 날 실시
기사작성 : 2015.10.25 17:45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대강면에서 공직자 복지-Today 봉사를 실시했다.  

공직자 복지-Today는 민선6기 함께하는 주민복지의 일환으로 기존의 고착화된 봉사의식에서 탈피해 공직자가 솔선해 원하는 봉사 유형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을 편성해 농촌 일손돕기, 도배·장판 봉사 등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공직자 복지-Today 봉사하는 날로 정하고 복지시설에 대한 말벗·배식봉사, 청소 등은 물론 봉사를 원하는 어려운 농가나 제도권 밖의 복지대상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 공직자 복지-Today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도 단양군 공직자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은 대강면 직티리와 황정리 2개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어르신 돌봄 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학성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 방인구 관광관리공단이사장 등도 함께 참여했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1호로 선정된 직티리 마을을 방문해 저소득 2가구에 각각 연탄 300장씩을 나눠줬다.  

둘째날인 23일에는 단양군 공직자 10명이 대강의 ‘다사랑노인요양원’ 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연탄배달로 생긴 새까만 연지곤지를 보며 함께 참여한 기관‧단체장들과 한번 웃고, 겨울 난방 시름을 해결한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며 또 한번 함박 웃음을 지었다”며 “단양군 공직자의 사랑 나눔은 늘 현재 진행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직자 복지-Today 봉사하는 날을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빨래 등 여러 분야에서 공무원의 노력과 재능을 적극 활용해 공직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설명> 류한우 군수 등 공직자 복지-Today 봉사하는 날 모습

 

/최경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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