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현 대표(왼쪽)가 최동섬 백운초 교장으로부터 김병우 교육감 감사장을 전달 받고 있다. 사진 백운초 제공>

산아래 박태현 대표, 학교지원 유공자 ‘선정’
매월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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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봉양읍에서 ‘산아래 석갈비’식당을 운영하는 박태현 대표가 청소년주간 기념 학교지원 유공민간인에 선정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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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는 최근 박 대표를 학교로 초청해 환담을 나누고 도교육감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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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농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박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매달 15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는 1명을 추가해 매달 3명의 학생에게 22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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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현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백운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대상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전달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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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섬 교장은 “학생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는 박태현 대표에게 학생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만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