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탁구축제 등 굵직한 대회 연이어 개최
기사작성 : 2015.10.26 09:39

탁구의 도시 단양군에서 굵직한 전국 탁구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오는 28일부터 3일간 '2016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및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 '제69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까지 굵직한 전국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되는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및 세계단체전탁구 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은 2차전과 최종전도 11월초부터 단양에서 열려 총 6,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여성스포츠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제12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11월 28일부터 단양에서 열린다.

전국 어머니탁구대회는 여성스포츠회가 매년 주최하는 각 각종 대회들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여성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12월에는 국내 탁구대회 중 가장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9회 전국 종합탁구선수권대회'도 펼쳐진다.

 
제69회 전국 남녀 종합 탁구 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학교와 실업 선수들이 총 출동해 탁구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학생선수들이 시니어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됨에 따라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양은 탁구 전용훈련장이 있고 휴양도시로써 각종 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 대부분이 탁구를 즐길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탁구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설명> 지난해 탁구대회 모습

 

/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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