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교통사고 크게 감소추세
기사작성 : 2020.10.16 10:02

지난해 대비 3.23%↓…사망사고 29.4%↓   

 

음주운전, ·면지역 확대 강력·지속 단속

1117일까지 심야시간 특별단속기간 운영

사회악 음주운전 전방위 단속 무관용 처벌

 

제천지역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경찰서(서장 안효풍)이 최근 발표한 교통사고 현황자료는 지난 5일 현재 지난해 동기와 대비, 3.23%가 줄었다. 지난해는 모두 650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616건으로 34건이 줄었다. 매일 평균 2건 안팎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4%가 감소했다.

제천경찰은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해 각종 시책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도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제천경찰이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제천경찰은 노인·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70개소와 노인보호구역 21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의 제한속도 하향과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관리하고 있다.

이달 들어 제천경찰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충북지방경찰청 싸이카 순찰대와 교통의경 등을 지원받아 교통사고 우려구간에 배치·운영했다.

제천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강력 단속에 나섰다. 제천경찰은 그동안 실시해 오던 비접촉 음주단속을 심야시간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제천경찰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음주운전 단속시 기존의 감지기 외에 비접촉 감지기와 S자형 유도로를 이용 음주운전자를 선별해 꾸준히 단속활동을 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음주단속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일부 그릇된 소문으로 인해 제천시민들이 음주운전에 대한 경계심이 느슨해지고 있다. 제천경찰은 다음달인 1117일까지 특별 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운영한다. 차량운행이 적어지는 심야시간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도심은 물론 읍·면단위 외곽지역까지 전방위적인 단속을 펼친다.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는 일반적인 음주감지기나 측정기와 달리 비말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찰에서 최근 개발한 장비로 운전자의 호흡이 아닌 몸 주변의 알코올 성분을 감지하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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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시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이 항상 노력하고, 교통사고 요인행위 지도단속과 함께 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홍 교통관리계장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회악으로 이번 단속을 통해 무관용으로 처벌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지침에 맞게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를 사용해 음주단속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속으로 인해 시민들이 다소의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도 경찰의 법망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는 운전자가 있다면 음주운전의 피해자가 내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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