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의 허브는 대한민국 중심인 제천시!
기사작성 : 2024.05.17 13:55

농림축산식품부, 왕암동 제천산단 천연물소재 허브구축 현장평가

지난해 강릉시에 밀려 분루 삼켜두 번째 도전올해는 반드시 유치 각오

내년 920일부터 엑스포공원 일원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제천시 왕암동 제2산업단지 일원에 대한 천연물산업 허브기지 구축을 위한 현장 적합도 평가를 했다. 이는 농식품부가 제안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의 일환이다. 제천시는 이 공모에 참여했다.

 

평가는 농식품부에서 구상 중인 천연물 분야 거점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해 1차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과했다. 하지만 2차 현장평가에서 강릉시에 밀려 분루를 삼켰다. 시는 두 번째 도전인 올해 반드시 꼭 천연물 허브를 유치한다는 각오이다.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의 인사말로 시작했다. 평가는 김창규 시장이 직접 현장을 설명했다. 그는 천연물 허브의 제천 유치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농식품부는 현장실사와 질의하고 시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 제천 유치에 대해 당장 착공이 가능한 시 소유의 부지 확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축적된 시설장비 인프라등을 강조했다. 특히 평가위원들에게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와 천연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농식품부에서는 지난해 2월 천연물 분야 산업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을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국에 3개 거점기관인 천연물 허브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선을 다해 공모를 준비했다이번 공모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천연물산업을 한방산업과 연계, 지역경제의 중추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점차 사향화되고 있는 시멘트산업을 대체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년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와 주기별로 국제 규모의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열고 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정부가 인증하고 있는 국제 규모의 경제산업엑스포이다. 내년도에 열린다.

 

시는 내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대외 홍보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시와 엑스포조직위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BIO KOREA 2024’와 대구광역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등 전국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쳤다. 방문객에게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주제로 내년 920일부터 10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와 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대세인 시대이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는 대면 홍보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앞으로 전국과 도내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조직위와 시 직원 등이 모두 내년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알리는데 한마음이 되어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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