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앞두고 찬 바람에 제천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돕기 팔 걷어
기사작성 : 2024.10.31 15:42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전달

건토배종합마트 윤종근 대표백미 800kg 기탁

봉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 ‘사랑의 반찬 배달실시

가수 최수호 팬클럽인 수방사500kg ‘기부

봉양노인북부분회, 라면 22상자 70만 원어치 기부

백운면사회보장협, ‘따뜻한 겨울나기난방유 지원

 

본격 겨울의 초입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제천지역사회의 손길이 분주하다.

 

신백동 사랑이 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조현주) 원아들은 자체적으로 미니 플리마켓 행사를 열고 얻은 수익금 282000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사용한다. 조 원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물건을 나눠 주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수익금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건토배종합마트(대표 윤종근)는 교동주민센터에 백미쌀 800kg를 기탁했다. 윤 대표는 매년 지역의 취약계층 돕기를 위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기탁된 쌀은 170명의 장애인들에게 나눠진다. ㅂ내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 170여 명에 전달할 예정이다.에 각 80kg들이 쌀 1가마니를 전달하고 있다. 윤 대표는 지역주민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이렇게 보답하는 것일 뿐 선행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겸손해 했다.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상원)사랑의 반찬 배달행사를 열었다.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제공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매월 두 차례에 걸쳐 반찬을 배달한다. 최근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의 독거노인·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18세대를 찾아 안부를 살피고, 밑반찬을 전달했다. 윤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수호방위사령부)가 쌀 500kg을 제천시에 기부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의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기부된 쌀은 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개막식 축하공연에 참여한 가수 최수호의 공식 팬클럽 수방사충청강원지역 회원 100여 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제천지역의 쌀 소비 촉진과 저소득층을 위한 목적이다. 김창규 시장은 최수호 팬클럽 회원들이 의림지 쌀을 기부,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그 따뜻한 마음을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노인회 봉양읍 북부분회(회장 이강록)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22상자 70여만 원어치를 봉양읍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라면은 대한노인회 봉양읍 북부분회에 소속된 22개소 경로당 노인회장들이 합심해 정성으로 마련하였다. 봉양읍 북부분회는 지역 노인들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평소 깨끗한 봉양읍을 만들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수시로 방문해 격려하는 등 이웃돕기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기부된 라면은 봉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행 중인 사랑의 반찬 배달사업 대상자와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 분회장은 바람이 쌀쌀해진 요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양읍 저소득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 후원을 결심했다라며 앞으로도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한청주·민간위원장 김주인)가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 1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40만 원씩 총 400만 원의 난방유를 지원,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돕는 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밑반찬 배달사업과 난방유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난방비 부담으로 전기매트를 주로 사용하고 저녁에만 잠깐 난방으로 보내고 있다라며 난방유 지원을 받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경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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