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관광·체류형 관광객 유입 기대 높아

제천시가 추진해온 제천엽연초 게스트하우스를 개장했다. 제천시는 시내 지역에 모두 4곳의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다. 제천엽연초 게스트하우스 개장은 첫 번째이다. 현지에서 열린 개장식은 이상천 시장·배동만 제천시의장·시의회 의원, 충북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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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엽연초 게스트하우스는 옛 엽연초생산조합 사옥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지역주민과 숙박이용객을 위한 카페 및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2층에는 28명이 숙박할 수 있는 8실의 객실이 들어섰다. 객실 한 곳에 3명이 숙박하게 된다. 객실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 등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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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도시 관광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도심의 부활을 위해 도심권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하고 있다. 대중적 가격의 게스트하우스는 앞으로 다변화된 관광수요에 부응하게 된다. 이 시장은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상권 쇠퇴로 점차 사람의 발길이 줄어든 이곳은 게스트하우스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의 모범답안이 될 것”이라며 “시내 전 지역에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 머무는 관광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