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새로운 야경 명소 의림지 미디어 파사드 겨울밤의 ‘대향희’
기사작성 : 2021.11.27 10:33

“북극에 오로라가 있다면 제천에는 의림지 인공폭포 미디어 파사드가 있다”

 

환상의 조명에 낭만 가득`감동과 재미 듬뿍…오색불빛 화려함 담아

천연암벽 위에 영롱한 은하수부터 꽃잎 등 다양한 스토리 연출

 

제천지역에 새로운 관광명소가 등장, 시민과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찬탄을 자아내고 있다.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인공폭포 미디어 파사드 조성을 완료하고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 ‘미디어(Media)’의 합성어이다. 건물외벽 배경에 영상을 투사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보를 전달한다.

 

모두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의림지 미디어 파사드는 인공폭포와 국가명승인 의림지 제림(제방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6개의 콘텐츠로 이뤄진 영상을 보여준다.

 

콘텐츠는 의림지의 며느리바위‧거북바위 등 설화를 재해석하고 상징화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화한 2개의 메인작품과 사계절을 표현한 계절별 영상을 통해 다채로운 의림지를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후 7시와 7시30분, 8시 등 30분 간격으로 10분간 상영된다. 시 관계자는 “미디어 파사드와 더불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의림지를 컨셉으로 한 ‘누워라정원’과 의림지 산책로 등의 야간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 겨울철 제천관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충분하다”며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결합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시 곳곳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경리기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1-11-27 10:39:47 제천단양투데이 실시간뉴스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