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 내달까지 현장점검
기사작성 : 2023.10.26 15:56

충북도와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이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검검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도와 자문단은 내달 둘째 주까지 도내지역의 교량·터널·건축물 등을 현장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관계 기관 정기 안전점검의 평가 항목과 방식, 점검의 적정성 등도 파악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터널 내 라디오 수신 여부, 비상유도등 설치 여부, 시설물 위험 요인도 점검한다.

 

도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민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민·관협력자문단을 구성했다. 충북도의회는 충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제도 개선이 필요하면 정부 관계 부처에 이를 건의하고, 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향후 예산 확보 절차를 거쳐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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