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32년 주택보급률 116% 목표
기사작성 : 2025.01.08 14:29

3차 주거종합계획 수립주거문화 미래상 변화

 

충북도가 지역 주택공급을 확대해 오는 2032년까지 주택보급률을 11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도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근 제3차 주거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택정책분야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도는 이번 계획의 비전을 주거수준과 주거복지의 기준을 이뤄가는 주거정책으로 확정했다. 정책목표는 적절한 주택의 공급, 탈탄소 주거환경 조성, 맞춤형 주거복지의 자리매김, 주택시장 대응 강화로 정했다.

 

도는 지역별 세부 주거정책 방향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 도내 주택보급률이 2022111.6%에서 2032116%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1000명 당 주택수는 484가구에서 535가구, 공공임대주택은 71373가구에서 82450가구로 확충을 목표로 삼았다.

 

도는 안정적 주택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형 청년주택과 서비스연계형 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맞춤형 주거 지원에 나서는 한편 주택 재고·빈집 관리, 지능형(스마트) 신기술 도입을 통해 주거 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 주거 안정 실현과 함께 충북 주거문화의 미래상을 새롭게 바꿔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변화하는 주택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상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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