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 정주여건 충북 오송이 비교우위”
기사작성 : 2016.03.02 09:28

도 김경희 사무관 논문 5개 분야 만족도 결과 대구보다 ‘월등 ’

청주 오송과 대구 신서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중 오송의 정주 여건이 월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에 따르면 도 소속 김경희(45) 사무관은 자신의 충북대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통해 두 첨복단지의 교통·주거·안전·교육·복지·의료·문화·위락 등 5개 정주 환경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쟁 지자체인 대구에 비해 상대적 평가가 높가 나타났다. 오송 첨복단지 거주자는 교통 분야에는 45.3%, 주거와 안전 분야에서 32.1%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구 신서 첨복단지 거주자의 만족도 38.3%(교통)와 25.2%(주거·안전) 보다 월등한 것이다.

반면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문화와 위락이었다. 오송은 문화와 위락 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48.1%, 신서는 26.2%를 차지하면서 부문별 만족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는 오송과 신서 지역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기업 임직원 230명(오송 110명, 신서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1~20일 실시했다. 설문조사서 회수율은 97.7%이었다고 김 사무관은 밝혔다. 2009년 첨복단지로 지정된 오송생명과학단지(462만천7602㎡)와 신서혁신도시(421만6천496㎡)는 2013년까지 조성공사와 주요 국책기관 입주 등을 마무리했다.

 /김상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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