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 지사가 4일 오전 시·군 순방의 첫 일정으로 제천시를 방문했다.
김영환 지사는 먼저 덕산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했다
센터에는 31명의 소방관이 배치돼 4개 면(청풍·수산·덕산·한수) 69개 리 주민 6천여명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윤명용 서장은 "센터 개청으로 제천 남부권의 재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에게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소방서비스를 통해 주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림지뜰 자연치유특구 현장을 찾아 송경순 제천시 문화복지국장의 특구 추진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일하는밥퍼’사업장인 두손공동작업장을 방문하여 작업자들과 함께 목장갑 포장 작업을 체험하고, 작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하여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한국청년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엑스포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문관백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은 “청년 기업인 및 단체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엑스포의 성공을 지원하겠다”며 “한국청년회의소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제천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