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에이즈바로알기 홍보 나서···1일 문화의 거리 캠페인 전개

기사작성 : 2015년 11월 30일 10시 59분 48초

제천시 보건소(소장 박혜숙)는 WHO에서 제정한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바로알기 홍보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12월 1일 오후 2시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란 슬로건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및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4년 한 해 1,191명이 신규로 신고 되었으며, 감염경로를 보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 9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은 남성이 92.0%로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20대(30.8%)가 가장 많았고, 20~40대가 전체의 73.7%를 차지하고 있다.


에이즈 감염인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에이즈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로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다.


에이즈는 HAART(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법으로 치료 가능하고,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됐다.


에이즈는 일상생활이나 신체접촉, 악수, 음식을 같이 먹어도 절대 감염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한 감염인 조기진단과 치료지원, 자발적 검진률 향상을 위한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안내 및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 (☎641-32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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