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교회, 강압적 선교·과도한 헌금 강요·일상생활 제한 등 없었다”

기사작성 : 2024년 11월 08일 14시 50분 06초

, 불법선거운동 소송잇따라 신천지교회 손들어줘

신천지교회, “서산 불법 선교활동 이ㅇ 춘천 청춘반환소송도 승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회와의 소통 진력공정 이해·확산 기대

 

불법 선교·신앙 활동과 관련한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회(총회장·이만희)가 잇따라 승소했다. 잇따른 소송에서 승소는 최소한 법의 잣대에서 정상적인 종교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일부 기독 단체에서는 신천지교회를 시쳇말 사이비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문으로 알려지고 이같은 사실들이 다름을 법원이 판결했다는 사실에 기독교계가 주목하고 있다.

 

신천지 제천교회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이 신천지교회의 불법 선교·신앙 활동에 대해 어떠한 불법성을 찾지 못했다고 판결했다. 최근 춘천지역에서 활동했던 전 이 모 성도의 일상생활 구속과 헌금 등을 통한 재산상 손실에 대한 반환 청구소송에서이다. 이 소송은 법조계와 신천지교회 등은 청춘반환소송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이 성도가 청춘을 신천지교회를 위해 보냈고, 각종 불법 종교 행위에 대한 보상과 반환을 위한 소송이다.

 

법원은 항소심에서 원고인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선 1심에서도 법원은 이씨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신천지교회의 손을 들어줬다.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이씨가 최종 대법원 상고에 나설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씨는 자신이 신천지 춘천교회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문제 삼아 모략전도등의 혐의로 신천지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 직 교사였던 그는 교회의 사역을 위해 교직을 그만두고 거액의 헌금을 했다며 총 4664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의 주장과 제출 증거들을 다시 면밀하게 살펴보아도 1심의 사실인정과 판단은 정당하다라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라고 판결했다. 지난 2월 열렸던 1심 재판부는 원고 측이 주장한 모략전도방식에 대해 폭행·감금 등 강압적 수단이나 약물·부당한 금전적 유혹 등을 사용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판단했다. “원고가 장로교 교인 출신인 원고가 중학교 과학 교사로 10년간 근무한 정상적인 성인으로서 스스로 판단해 공부방 공부와 센터 교육에 참여했다라고 판단한 재판부는 “(이씨의 주장과는 달리)종교 선택 과정이 다라며 원고가 신천지 춘천교회에 헌금을 했으나, 이는 통상적인 수준에 비추어 과다하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원고가 춘천교회 사역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입교 후 4년가량이 지난 후였다라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이나 금전적 유혹 등 강압적 수단을 사용했다는 점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예수교회의 선교가 사회적 상당성을 잃어 원고의 종교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거나, 교회 생활 중 사회생활과 가족생활을 정상적으로 영위할 수 없는 불법적인 강요행위를 당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 재판부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는 전통적인 종교들뿐 아니라, 신흥종교나 종교적 소수자도 보호대상이라며 종교적 갈등 상황을 판단하는 법원은 종교에 대한 중립성을 유지하고, 이단이라 주장되는 종교의 교리나 신앙생활의 양상에 대한 판단을 원칙적으로 자제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2022년 서산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도 신천지교회의 전도 행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시했다. 신천지교회는 그동안 기성교회 등이 제기해온 강압적 선교’ ‘과도한 헌금 강요’ ‘사회생활 제한등의 주장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이 이번 판결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됐다라며 지난 대법원의 판결에 이어 판결을 통해 신천지교회의 정당한 종교 활동을 다시 한번 인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법원이 이미 종교의 자유 범위 내 정당한 선교활동이라고 판단했음에도 흠집 내기 위한 유사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회와의 소통에 진력하고 있는 신천지교회에 대한 공정한 이해의 확산을 기대한다라고 부연했다. /최경옥기자.

 

본 사이트의 내용과 이미지 자료는 제천단양투데이에 있으며, 무단도용과 배포는 금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충북 남제천농협,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 댓글 0
남제천농협 류승인 조합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농촌 여성 결혼 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사회 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2일 수산면 김진영 조합원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 2명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하였다. 선발된… 더보기

김문근 단양군수, 정부예산 확보 잰걸음

| 댓글 0
행안부,국토부 등 방문해 현안사업 건의-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보통교부세 감소 추세 속에 김문근 단양군수가 특별교부세 확보와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협의차 정부종합청사와 충북도청을 방문했다.김 군수는 지난11일 행정안전부 노홍석 균형발… 더보기

단양장애인복지관, 2024 충북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생활체육대회 참가 (단식1위·3위)

| 댓글 0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이지난11월5일, 2024년 충북발달장애인 배드민턴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참여했다.증평군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양,진천,음성 등 도내8개 장애인복지시설1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개회식,배드빈턴… 더보기

단양군, 여행만족도 충청권 1위

| 댓글 0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리포트,여행만족도 전국8위-충북 단양군이 전국 단위 만족스러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최근‘연례 여름휴가 여행만족도 조사’에서 단양군이 전국8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보기

제천시, 2024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

| 댓글 0
제천시가2024년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 및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오는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는다고9일 밝혔다.열람대상 필지는 올해1월1일부터6월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 변경 등 토지이동이 … 더보기

제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 고양시 흥도동 방문

| 댓글 0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홍보-제천시 중앙동(동장 강종선,통장협의회장 엄학원)이지난8일 자매결연 도시인 고양시 흥도동을 방문해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 홍보와 자매도시간 우호협력 등 상생발전을 도모… 더보기

제천시, 2024년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추가 신청자 모집

| 댓글 0
-쾌적한 생활 공간 조성을 위해10억7천여만 원 예산 투입-제천시(시장 김창규)가석면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2024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1970-80… 더보기

제천시, K-water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성황리 개최

| 댓글 0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의‘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일환으로 콘서트 개최--카이,신영숙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출연-제천시(시장 김창규)가지난8일,제천예술의전당에서‘K-water와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이하 콘서트)를 성황… 더보기
Hot

인기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 댓글 0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 로컬브랜드 ‘예쁘면 단양’(대표 이승준)이 지난 5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 더보기
Hot

인기 오는 16일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 열려

| 댓글 0
단양읍 청년회가 주관하는 ‘제5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다.걷기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은 소금정공원부터 단양강 잔도(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까지로 약 3.3km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당… 더보기
Now

현재 “신천지교회, 강압적 선교·과도한 헌금 강요·일상생활 제한 등 없었다”

| 댓글 0
法, 불법선거운동 소송…잇따라 신천지교회 손들어줘신천지교회, “서산 불법 선교활동 이ㅇ 춘천 ‘청춘반환소송’도 승소”“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회와의 소통 진력…공정 이해·확산 기대” 불법 선교·신앙 활동과 관련한 소송에서 신천지예수… 더보기
Hot

인기 “제천서 달린다”…클룩x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택시 운행

| 댓글 0
‘클룩 프라이빗 택시투어’ 지난 1일부터 상풍 판매…OTA 단독최대 4인 탑승, “제천지역의 명소 2~5곳을 3~8시간 동안 관광”“미국인 10%(최대 20USD)·타이완 12%(최대 600TWD) 할인” 지난 8월부터 열차 타고 제… 더보기
Hot

인기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조직위’ 창립…위원장, 김영환 지사

| 댓글 0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앞두고 성공 개최 홍보 진력지난 10월 한방바이오박람회 이어 1년여 앞둔 엑스포 알리기 ‘올인’내년 엑스포 세 번째 정부승인 국제규모 행사…‘상징물 개발’내년 9월20~10월19일 일정…국가 천… 더보기

제천지역 하수도 요금 2028년까지 단계적 73% 올라

| 댓글 0
지난 2019년 이래 6년여 만 인상…처리 비용 생산원가 25.6%가정용 5년 평균 72.85% 올려…51㎥ 이상 최대 990원 올라일반용 5년 평균 73.3% 인상…101㎥ 이상 최대 1240원 올려 제천시가 하수도 요금을 전격 인… 더보기
Hot

인기 “3만 명도 안 되는 단양지역, 생활인구는 30만 넘었다”

| 댓글 0
체류인구 비율 충북 1위…인구 5배 디지털관광주민증 ‘인기몰이’생존 위한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추진…“관광만이 유일한 탈출구”올해 1000만 관광객 시대 재도입 확실…‘생활인구 긍정적 청신호’ 만천하스카이워크·고수동굴 등 관광명소 효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