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코 앞으로 다가온 수능…이제 이런 학습법은 금물

기사작성 : 2024년 11월 07일 13시 58분 06초

반복학습 중요 새로운 문제 풀기안 돼과탐 응시자, 각별 신경 써야


“52만 수험생 파이팅!”오픈톡 쏟아지는 수능 응원 물결

네이버 수능 응원톡개설수험생 격려·수능정보 공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제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입시업체 메가스터디는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와 개념을 복습하면서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노트를 간단히 만들어 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노트에는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 헷갈리는 영어 단어, 과목별로 본인이 어려워하는 개념 등을 정리해야 한다. 노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수험생이 놓친 부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수능 시험장에서 쉬는 시간 긴장을 풀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마지막 점검은 익숙한 문제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건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다. 메가스터디는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종로학원도 오답 노트를 강조하며 양적으로 늘리기보다 반복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또 수험생의 마인드컨트롤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로학원은 강심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라며 “1번에서 10번같이 가볍게 풀어나가야 할 부분에서 막혔을 때 수험생들이 겁을 낸다. 여기서 막혔을 때 어떻게 돌파할지 상황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실전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라고 했다.

 

남아 있는 기간에 탐구 영역에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종로학원은 탐구 영역은 양을 늘려가면서도 반복적으로 여러 번 볼 수 있는 과목이라고 설명했다.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수험생은 조금만 성적이 올라도 고득점으로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사탐런현상으로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자연 계열 수험생이 전년 대비 늘어났는데, 이는 곧 허수도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과학 탐구는 반대로 응시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집중해야 한다.

 

극단적인 방식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방법에 흔들려서도 안 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우며 공부하면 생활 리듬이 깨질 수도 있다. 메가스터디는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응원 남긴 이용자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한편 네이버는 오는 1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자사 오픈 채팅 서비스 오픈톡'수능 응원톡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일 개설된 수능 응원톡은 가족이나 친구·동문, ·후배들의 격려와 응원이 오가는 소통 창구이자 수능 관련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네티즌 등은 수능 응원톡을 방문, “수험생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노력한 것만큼 풍성한 결실 거두시길” “지금까지 공부한 12년 헛되지 않게 노력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네이버 측은 수능 시간표·준비 팁·예상 시험 난이도·시험장 분위기 등 수험생과 학부모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수능 일정과 준비물·유의사항·기출문제 등 주요 정보도 오픈톡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운영된 수능 파이팅톡에는 수능 당일 하루 동안 약 90만 명의 사용자가 방문해 8만 개의 메시지가 오갔다. 60만 건의 응원 스티커가 남겨지며 수험생을 향한 응원도 쏟아졌다.

 

네이버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이버는 오는 14일까지 수험생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응원 메시지를 오픈톡에 남긴 이용자 중 3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수능 오픈톡에서 후기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라며 지인이 아니더라도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용자들이 감동적인 메시지를 남기며 전 세대가 교류하는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은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이벤트인 만큼 수능 응원톡 통해서 52만 명의 수험생에게 격려의 마음이 전달되는 것은 물론 수능 관련 주요 정보가 신속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상귀기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4-11-07 13:58:15 제천단양투데이 실시간뉴스에서 복사 됨]
본 사이트의 내용과 이미지 자료는 제천단양투데이에 있으며, 무단도용과 배포는 금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제천 화재참사 위로금 지급, 해 넘기나…지원 조례 제정 무소식

| 댓글 0
김영환 지사 국감서, “화재참사 조례, 도의회 설득하겠다”…유가족 ‘허언’ 규정 제천 화재참사 피해 지원 ‘정치 셈법’ 발목…조례안 표류 위기도내 시민사회, 화재참사 유족지원 조례 ‘셀프 취소’ 강력 규탄 제천화재참사 위로금 지급이 … 더보기

“철거→개발로 선회 청풍교…정책 신뢰 하락 우려감”

| 댓글 0
충북도의회, ‘철거’…도, ‘개발’도, 청풍교 ‘업사이클링’ 본격화…도의회, “추진 일관성 있어야”레이크파크 거점 구 청풍대교 개발·철거 논란 ‘2라운드’김영환 지사·김창규 시장 봉합…도·도의회로 비화 ‘난산’ 충북도의회는 옛 청풍교… 더보기

수험생 환호성, 해방감 만끽…“난이도 모의고사와 비슷”

| 댓글 0
도내지역 수능서 ‘부정행위’ 최종 10건…작년보다 4건 늘어‘수능 끝’…시·교육청 룸카페 등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 단속 시험종료 기다린 가족과 재회 ‘울컥’교육당국, 연말까지 ‘교외 생활지도’ 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 더보기

지질공원 단양, 전국 대상 학생 ‘단체 체험학습’ 유치 총력전

| 댓글 0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급부상’ 내년 5월 유네스코 이사회서 최종 지정 여부 결정단양지역 민·관 한마음 세계지질공원 지정 ‘총력전’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앞두고 단양군이 학생 단체 체험학습 유치 총력전에 나… 더보기

제천시민사회단체, “명지병원, 통합병동 축소말아야”

| 댓글 0
“노조 출범에 ‘경영난·집단해고 대응’”…보노 명지병원지부 ‘반발’병원, 경영난 이유 화경미화·간호조무사 등 30명 ‘집단해고’“집단·표적해고, 간호간병통합병동 폐쇄, 용역전환 등 규탄” 제천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명지병원의 간호간병… 더보기

단양, 본격 추위 겨울철 앞두고 어려운 이웃 돕기 ‘봇물’

| 댓글 0
석회석연구소, 사과 농가 일손 돕기 팔 걷어KT&G 제천지사, 단양지역 ‘상상 펀드’ 전달단성보장협, 따뜻한 반찬봉사 이웃사랑 실천단양사격협회, 전국대회 시상 쌀 152kg 기탁새단양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이웃사랑 성금” 최… 더보기

“올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수학 변별력이 대입 좌우

| 댓글 0
EBS·입시업체, “‘물국어’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려워”수학·영어, 총평 엇갈려 혼선…“미적분 어렵다” 중론가채점, “국어 2~4개, 수학 1~2개 더 맞아야 1등급”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보다 평이했던 것으… 더보기

의대, 올해 ‘미달’ 늘어날까…작년 합격자, 충원 탓 모집인원 2.45배

| 댓글 0
종로학원 지난해 입시 결과 분석…올해는 증원에수시 이월인원 반영되면 충원 어려워질 가능성도의대인데 지난해 정시에서 5석 ‘미충원’…더 늘까 정부의 증원 전인 지난해 의과대학 정시 전형에 한 차례라도 합격했던 수험생이 당시 모집인원의 … 더보기

‘지지부진’ 대단위 민자유치 사업…새롭게 신발 끈 고쳐 ‘활기’

| 댓글 0
의림지 복합리조트 우선 협상 협의 등 ‘속도’의림지·청풍권역 2500억 원대 민자유치 추진의림지·청풍호 탁월한 입지조건 사업자 ‘관심’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민간 투자 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의림지 … 더보기

‘빚투’ 논란 연예계 퇴출 산체스·마이크로닷 형제 ‘컴백 활동’

| 댓글 0
​<부모의 채무불이행‘빚투’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제천출신 가수 래퍼 산체스(사진 왼쪽)·마이크로닷 형제가6년 만에 돌아와 본격 활동에 나섰다.>마이크로닷, 6년만 공식 석상 이유…“일 해야 빚 갚을 수 있어”산체스, 새… 더보기

여자 배구 레전드 정대영…제천서 배구선수 딸 뒷 바라지

| 댓글 0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2024-2025 V리그 여자부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 앞서GS칼텍스 정대영과 딸 김보민이 시구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남편 직장 따라 제천지역 새 삶터…딸 보민은 제… 더보기

“노조 출범에 ‘경영난·집단해고 대응’”…보노 명지병원지부 ‘반발’

| 댓글 0
병원, 경영난 이유 화경미화·간호조무사 등 30명 ‘집단해고’“집단·표적해고, 간호간병통합병동 폐쇄, 용역전환 등 규탄” 제천명지병원이 집단해고에 나서자 보건의료노조(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해고 철회와 사과 등을 요구한 노조… 더보기

시멘트 폐기물반입세 속 조절…연내 법안 발의 무산

| 댓글 0
충북·강원 행정협의회,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강화에 촉각충북·강원 6개 시·군 지방세법 개정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행정협, “지역 국회의원 누구도 개정안을 내지 않고 있어”김문근 군수, “이 재원 시멘트공장 주민 생활기본권 보장” 단양… 더보기

환경부, “단양천댐 제외 공감 얻은 10개 댐 공청회 실시”

| 댓글 0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이병화 환경차관, 국회 환노위서 답변3개 소형댐, 타당성 조사 곧바로 착수 김완섭 환경장관 “단양천댐 등 … 더보기

‘550배 이자 폭탄’ 제천檢, 불법 대부업 조직 15명 기소

| 댓글 0
<제천 검찰이 압수한 현금과 대포폰>3200만 원 산정 송치 사건, 보강 수사로 33억 원 확인제천·영월지역 20~30대 선·후배, 한탕주의 범죄자 전락 비대면·점조직 대규모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 불법이자 챙겨피해자 차명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