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박람회 D-90여일…“천연물 사업 방향성 제시”

기사작성 : 2024년 06월 27일 14시 08분 38초

내년 2025 한방엑스포 앞두고 프리엑스포(Pre-EXPO) 성격

내년 엑스포 세 번째 정부승인 국제규모 행사상징물 개발

내년 920~1019일 일정시그니처·마스코트 등 7월 발표

국가 천연물산업 선도지역 인증현대적·호환성 고려해 개발

 

프리엑스포(Pre-EXPO)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천시와 지역 한방업계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올해 한방박람회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 기치이다. 오는 102일부터 7일까지 엿새 동안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내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를 앞두고 열리는 프리엑스포 성격이다. 지난 2010년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각각 개최한 시는 한방엑스포를 자체 행사로 축소한 한방박람회를 매년 가을 열고 있다. 올 한방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분주한 모습이다.

 

지역 문화·관광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을 수립한 시는 천연물을 주제로 한 신규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방천연물산업과 지역경제의 동반성장 시너지도 창출 방안도 마련한다.

 

한방천연물산업관은 제천지역의 한방 천연물 우수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약령시와 하늘뜨레존에서는 우수 한약재와 농특산물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다. 무료 한방진료병원 등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관도 운영한다.

올해는 한방엑스포에 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에 주력한다. 한방엑스포와 한방천연물산업주제관과 홍보관 설치, 국제행사 한방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 시 관계자는 제천 한방이 천연물산업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올해와 내년 한방박람회와 한방엑스포는 천연물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대회 상징물(EI·Event identity) 개발에 나섰다. 조직위는 2025 엑스포를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와 마스코트 등을 개발하기 위해 상징물 EI 개발 용역에 들어갔다. 착수보고회를 연 제천시는 과업 세부계획과 개발 목표를 공유하고, EI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직위는 용역에 앞서 지난 4월 충북도와 제천시 누리집을 통해 도민 486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시각디자인·마케팅 등 관련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에서 2017 엑스포 EI에 대한 인지도는 59%, 만족도는 72% 등으로 나타났다. 2025 엑스포 EI 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일반인 56%, 전문가 73%가 신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2017 엑스포 EI의 리뉴얼 의견보다 다소 우세했다. 시는 지난 2017년 제천국제한방엑스포에 이어 8년 만에 제천지역에서 세 번째로 국제 엑스포를 연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주제로 내년 920일부터 1019일까지 30일 동안 제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앞서 시는 2025 한방엑스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15000만 원 들인 용역을 통해 한방엑스포 밑그림을 완성한 뒤 2021년 정부에 국제행사 개최 승인과 투융자 심사를 신청, 승인을 받았다.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은 시는 올부터 년 한방엑스포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에 나서고 있다.

 

시는 내년 열리는 한방엑스포의 대외 홍보를 위해 진력하고 있다. 시와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 ‘BIO KOREA 2024’와 대구광역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63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등 전국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한방엑스포 활동을 펼쳤다. 방문객에게 한방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지난 2010년에는 제천국제한방엑스포를, 2017년에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각각 개최했다. 2025년 한방엑스포는 천연물이 새롭게 추가됐다. 그동안 열린 두 차례의 한방엑스포에는 국내·외 한방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함께 한방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한방(韓方)의 재발견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개최된 첫 한방엑스포를 잘 마무리하면서 시는 4년 마다 이 행사를 열기로 했었으나 막대한 비용 문제와 효율성 등에 관한 논란이 일면서 계획을 수정했다. 국비 50억 원과 도비 70억 원 등 모두 285억 원의 비용이 투입됐던 ‘2010한방엑스포가 불과 76억 원의 수입을 올린 데다 엑스포 이후 지역의 한방관련 산업의 성장도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홍보가 대세인 시대이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는 대면 홍보 또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앞으로 전국과 도내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조직위와 시 직원 등이 모두 내년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를 알리는데 한마음이 되어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경옥·지만석기자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24-06-27 14:08:45 제천단양투데이 실시간뉴스에서 복사 됨]
본 사이트의 내용과 이미지 자료는 제천단양투데이에 있으며, 무단도용과 배포는 금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sdfg
https://avine.mycafe24.com 네이버플레이스
https://lilly082.cafe24.com 랭킹업
https://avine.mycafe24.com 플레이스광고
https://avine.mycafe24.com 플레이스상위노출
https://lilly082.cafe24.com 바이럴마케팅
https://lilly082.cafe24.com 웹사이트상위노출
https://lilly082.cafe24.com 홈페이지상위노출
https://lilly082.cafe24.com 바이럴마케팅실행사
https://lilly082.cafe24.com 마케팅실행사
https://avine.mycafe24.com 아비니
https://avine.mycafe24.com 네이버플레이스마케팅
https://avine.mycafe24.com 스마트플레이스광고
https://avine.mycafe24.com 네이버플레이스상위노출
https://lilly082.cafe24.com 사이트상위노출

단양 영춘서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 관련 ‘여섯 번째’ 사망자 발생

| 댓글 0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대장동 개발사업자인 김만배와 돈거래 혐의 전 언론사 간부 숨진 채 발견김정곤 전 한국일보… 더보기

취임 2주년 김창규 시장 “연 1500만 관광객 시대 열겠다”

| 댓글 0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구현…제천의 옛 영광 재현”“임기내 투자유치 3조 넘어선 4조 달성…GRDP 1조6000억 창출”“초심으로 남은 2년 지역경제 살리기 1200여 공직자와 함께 총력” 지난 1일을 기점으로 민선 … 더보기

제8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이변은 없었다”

| 댓글 0
의장 국민의힘 박영기·부의장 민주당 한명숙 의원 선출운영 민 이정현·자치 국 윤치국·산건 국 김진한·예결 국 송수연 의원의장단…의장·부의장, 운영·자치·산업·예결 등 4개 상임위 등 여섯 개 “이변은 없었다” “역대급으로 조용한 후반… 더보기

엄태영 의원,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 법 개정안 대표 발의

| 댓글 0
상속세율 인하는 ‘부자감세’ 아닌 ‘국내 기업 투자 활성화 과정과세표준 구간 현행 5단계→3단계…최고 세율 50%서 30%로↓한국조세재정연구원, 밸류업 세제지원 공청회 개최“2020년 이후 GDP 255% 상승, 증가분 반영해야”“최… 더보기

공모사업 대응 잘한 단양군, 국·도비 확보실적 호조세

| 댓글 0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연 증가율 149%…대규모 사업 연이어 선정군, 12개 노후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성능·생활환경 개선단양 도심·구경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 혼신…주차장 등 확보 나서군청사 500대 주차타워 건립…둔치주차장… 더보기

제8대 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물밑싸움’ 치열

| 댓글 1
의장, 집권 여당 국힘 몫…후보군 2+1 “야당 민주당 표심 관건”의장단, 의장·부의장, 운영·자치·산업·예결 등 4개 상임위 등 여섯 자리다음 달 3일 원토인트 임시회 열고 의장단 선출…민주당 행보에 ‘귀추’ 다음 달부터 개시되는 … 더보기

‘제천화재참사 유가족 떠안은 억대 소송비 면제’ 충북도의회 통과

| 댓글 0
120억 손배 소송 패소해 발생한 1억7700만 원 소송비용지원 조례 제정…6년 만에 위로금 지급 논의 본격화충북도의회 특별조례 통해 “지원방안 논의 현실적”김꽃임 의원 “주민청원제 이용 소송비용 부담 면제”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 더보기
Now

현재 제천 한방박람회 D-90여일…“천연물 사업 방향성 제시”

| 댓글 1
“내년 2025 한방엑스포 앞두고 프리엑스포(Pre-EXPO) 성격”내년 엑스포 세 번째 정부승인 국제규모 행사…‘상징물 개발’내년 9월20~10월19일 일정…시그니처·마스코트 등 7월 발표국가 천연물산업 선도지역 인증…현대적·호환성… 더보기

“단양 웰니스 관광지 ‘스튜디오 다리안W’ 조성한다”

| 댓글 0
방치 소백산유스호스텔 업사이클링급변하는 관광생태계 대응…민관 협력 상생협약사업 선정 민·관이 힘을 합쳐 단양지역에 감성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인구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양지역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더보기

김영환 지사 “이해 부족 트리하우스, 전략적 사고 필요”

| 댓글 0
<도정설명을 위한 단양을 찾은 김영환(왼쪽)지사가 김문근 군수와 지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단양서 도정설명회 “숲 이용 관광 활성화 모색”도의회 예산삭감 불편한 심기 여과 없이 드러내 단양지역 업사이클링 트리하우스 조성… 더보기

마이크로닷, 6년만 공식 석상 이유…“일해야 빚 갚을 수 있어”

| 댓글 0
부모 빚투 후 첫 공식 석상…피해자 합의 1명 남아“고민도 사치였는데…과거를 잊지 않고 노력할 것”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제천지역 출신 래퍼 마이크로닷(30·신재호)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온다. 최고 전성기였던 20… 더보기

“초등 학력 쑥”…충북도교육청,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 댓글 0
전교조, “도교육청 도입 ‘실력다짐 프로젝트’는 일제고사 부활”도교육청, “총괄평가 희망 학교 자율적 선택”“초등학생 기초·기본 학력 향상 자율적 운영” 충북도교육청이 초등생 기초학력 보장과 기본학력 향상 방안의 하나로 학년별 발달 … 더보기

초등 년1 방학도 늘봄학교 2시간 보장…2학기 전면 도입

| 댓글 0
교육부, 저출산 대응책으로 늘봄학교 지속적 확대방학 중 이용 곧 수요조사…“희망자 공백 없앤다”직장어린이집 확충 위해 규제 완화·인센티브 제공 초등학교 정규 수업 시간 이후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예정대로 2학기부… 더보기

‘한국어교육센터’ 제천지역 설립 추진…“고려인 이주 지원”

| 댓글 0
<김창규(왼쪽)시장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한국어교육센터 건립을 논의했다.>김창규 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만나 재외 동포 이주 허브 자임”지난해 지역 이주 고려인 동포 창업 점포 3곳 ‘연착륙’‘나타’ ‘홈베이커리’ … 더보기

구 청풍대교 14년 만 생존 가닥…도·시 ‘활용’ 최종 낙점

| 댓글 0
김영환 지사, “청풍대교 활용방안 국내·외 공모 나설 것”김창규 시장, “도 주도 사업·완수면 동의”…한 발짝 후퇴 김 지사, “옛 청풍대교 활용 충북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시설 구축·운영도 충북도…정상화 이후 제천시 이관 약속” … 더보기